[생활날씨] 주말 화창, 초여름 날씨…서해안 안개
4월의 봄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오늘은 종일 서늘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27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높아지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어제보다는 건조함의 정도가 살짝 나아졌는데요, 그래도 대기는 메말라 있는 상태입니다.
여전히 강원 영동으로는 건조경보가 남아있고요, 동시에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주말이면 대게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데 불씨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낄 텐데요, 바다 안개까지 유입돼 시야는 더욱 답답하겠습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어 비행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기상 상황 다시 확인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 중서부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휴일에도 중부 곳곳에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고, 다음 주 서쪽 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날이 많겠습니다.
일요일도 맑은 가운데 대기는 건조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 #주말_초여름_더위 #수도권_미세먼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